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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필수용어 05 - [가계처분가능소득]이란? 쉽고 재밌게 이해하기!

by 복썰이 2025. 6. 4.

'가계처분가능소득(PDI)'이란?

 

안녕하세요~ 복썰이입니다🦙💕!
한국은행에서 발행한

『경제금융용어 700선』5번째 용어!

오늘의 경제용어는 '가계처분가능소득'입니다~

 

각종 한자들이 난무해서 어렵게 들리지만😵

알고보면 쉬운 개념이예요!

오늘도 쉽고 재미있게 풀어볼까요~ 😎✨

 

가계처분가능소득? 쉽게 말하면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돈’

 ‘가계처분가능소득’이라는 말, 처음 들으면 왠지 경제뉴스에서만 나올 것 같고 어려워 보이죠? 하지만 쉽게 말하면 내가 벌어서 맘대로 쓸 수 있는 돈을 뜻해요. 우리가 월급을 받으면 세금도 떼고, 4대 보험도 빠지죠? 그런 걸 다 제하고,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작고 소중한) ‘순수한 내 돈’이 바로 가계처분가능소득이에요.

이 소득은 크게 두 가지로 쓰여요.

  • 소비: 먹고, 입고, 집세 내고, 생활비로 쓰는 것
  • 저축: 남겨두거나 투자로 돌리는 돈

이렇게 소비와 저축, 두 가지 용도로만 쓸 수 있는 ‘실질 소득’이기 때문에 우리의 실제 생활 수준이나 체감경기를 잘 보여주는 지표예요.


왜 1인당 국민소득(GNI)보다 이게 더 중요할까요?

뉴스에서 자주 듣는 ‘1인당 국민소득(GNI)’은 사실 국민 전체가 벌어들인 돈을 인구수로 나눈 것이에요. 근데 여기엔 기업, 정부, 은행 같은 ‘가계 외의 주체’들도 다 포함돼 있어요. 즉, 기업이 돈을 엄청 많이 벌면 GNI는 올라가지만, 우리가 체감하는 생활은 딱히 나아지지 않을 수도 있어요. 왜냐면 그 돈이 가계로 직접 흘러오지 않기 때문이죠. 반대로 가계처분가능소득(PDI)은 기업이나 정부는 빼고, 진짜 가계, 즉 우리 개인들이 얼마나 실제로 쓸 수 있는 돈을 벌었는가를 보여줘요. 그래서 GNI가 아무리 높아도, 가계처분가능소득이 낮으면 “월급은 그대로인데 물가만 오르네?” 같은 불만이 생기는 거예요. 체감경기와 실제 경제 수치가 따로 노는 대표적인 예죠.

📌 참고: 1인 年소득 5000만원? 난 왜 체감이 안 될까

 

1인 年소득 5000만원? 난 왜 체감이 안 될까

1인 年소득 5000만원 난 왜 체감이 안 될까 기업과 정부가 버는 돈도 GNI 계산에 포함되기 때문

www.chosun.com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PGDI)? 이건 또 뭐죠?

‘가계처분가능소득(PDI)’이 전체 가계 소득을 말한다면,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PGDI)’은 그걸 인구수로 나눠서 개인 기준으로 환산한 지표예요. 예를 들어, 한 나라의 전체 가계처분가능소득이 500조 원이고, 그 나라 인구가 5천만 명이면 PGDI는 1천만 원이 되는 거예요. 즉, “한 사람이 1년에 마음대로 쓸 수 있는 평균 돈은 얼마냐?”를 알려주는 지표죠. 이 지표는 ‘국민소득’보다 훨씬 더 체감도가 높고, 우리의 실질적인 구매력을 보여줘요. 그래서 PGDI는 정부 정책을 만들거나 복지제도를 설계할 때도 아주 중요한 기준이 돼요. 국민들이 실제로 얼마나 여유가 있는지를 숫자로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소득 지표는 많지만, 체감은 ‘처분가능소득’이 알려줘요

소득을 말하는 지표는 정말 많아요. 1인당 GDP, GNI, PDI, PGDI… 숫자도 많고, 이름도 헷갈리죠.
하지만 중요한 건 이거예요.

  • GDP는 생산량 기준
  • GNI는 국가가 번 돈 기준
  • PDI는 가계가 실제 쓸 수 있는 돈 기준

이 중에서 우리가 가장 체감하는 건 PDI와 PGDI예요. 월급이 오르지 않거나, 세금이나 물가가 오르면 처분가능소득은 줄어들 수밖에 없어요. 그만큼 우리 생활은 팍팍해지고, 지갑도 얇아지죠. 그래서 뉴스에서 “PDI가 줄었다”는 말은 곧 “우리의 실질생활이 더 힘들어졌다”는 뜻과 거의 같다고 보면 돼요.

 2025년 6월 현재 기준으로는 가계 소득은 소폭 늘었지만 국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소비지출은 줄었다는 통계가 보도되고 있어요.

 

📌 참고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yFe9bLCT1hw

 


마무리: 당신은 지금 얼마를 ‘자유롭게’ 쓰고 있나요?

 우리는 매달 월급을 받지만, 그게 다 내 돈은 아니에요. 세금, 보험료, 대출이자 등을 떼고 남은 돈이 바로 내가 ‘진짜로’ 쓸 수 있는 돈, 가계처분가능소득이죠. 이걸 정확히 알아야 내가 어떤 소비를 할 수 있는지, 얼마나 저축할 수 있는지, 생활계획을 더 똑똑하게 세울 수 있어요. 경제를 어렵게 느꼈다면, 오늘 이 지표 하나만 기억해보세요. 가계처분가능소득(PDI) “내가 실제로 쓸 수 있는 돈은 얼마일까?”라는 질문에 가장 정직하게 답해주는 숫자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