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려운 경제용어, 쉽게 풀어드리는
복썰이입니다🦙💕!
오늘의 경제용어는 '가산금리'입니다!
익숙하지만 정확하게 설명하기는 어딘가 애매하죠?
오늘도 쉽게 정리해볼까요! 😉
가산금리, 쉽게 말해 ‘신용에 따라 더 붙는 금리’
‘가산금리’라는 말, 금융 뉴스나 대출 상품 설명에서 많이 보셨죠?
처음 보면 어려워 보이지만, 사실 아주 단순한 개념이에요.
가산금리 = 기준금리에 덧붙이는 '추가 금리'예요.
예를 들어, 기준금리가 3%인데 내가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 5% 이자를 낸다면,
그 추가된 2%가 바로 가산금리예요.
왜 추가로 붙냐고요?
그건 바로 내 신용 상태, 대출기간, 시장상황에 따라 은행이 더 받을 필요가 있기 때문이에요.
쉽게 말해, “당신은 조금 더 위험하니까, 이자도 조금 더 주세요” 하는 의미죠.
오늘 포스팅을 읽기 전에 '기준금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도 참고해주세요~
📌 [기준금리] 기준금리란? 경제에 미치는 영향 쉽고 빠르게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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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복잡한 세상만사😵, 편하게 썰어서 쏙~ 먹여드리는복썰이입니다🤗✨ 경제 뉴스에서 빠지지 않고 나오는 말, "기준금리 인상"도대체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기준금리의 뜻부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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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이 좋으면 덜 붙고, 나쁘면 더 붙어요
가산금리는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되지 않아요.
가장 큰 차이를 만드는 건 바로 신용등급이에요.
- 신용이 좋은 사람은 가산금리가 낮아요 → 전체 이자율도 낮음
- 신용이 나쁜 사람은 가산금리가 높아요 → 전체 이자율도 높음
예를 들어 A씨는 신용등급 1등급이고, B씨는 6등급이라면
같은 은행에서 같은 돈을 빌려도 A씨는 이자가 4%, B씨는 6%일 수도 있어요.
그 차이가 바로 가산금리의 차이에서 나오는 거죠.
이런 이유로 은행은 고객의 신용정보, 상환 능력, 소득 수준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얼마나 가산금리를 붙일지 결정해요. 이건 ‘금융회사의 리스크 관리’와도 직결돼요.
📌 참고기사: 시중은행, 저신용자 신용대출 금리 최고 11%…은행 간 양극화 뚜렷
[N2 뷰] 시중은행, 저신용자 신용대출 금리 최고 11%…은행 간 양극화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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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기간 가산금리’란?: 오래 빌릴수록 더 붙는 이자
가산금리는 신용등급뿐 아니라 대출의 기간에도 영향을 받아요.
이를 기간 가산금리, 또는 ‘텀 스프레드(term spread)’라고 불러요.
왜 오래 빌릴수록 금리가 더 붙을까요?
- 미래는 예측이 어렵기 때문이에요.
- 장기 대출일수록 은행 입장에서는 더 큰 위험이죠.
- 그래서 장기일수록 금리를 더 붙여서 ‘위험 비용’을 받는 거예요.
- 즉, 위험에 따른 '추가 금리'인 셈이죠!
예를 들어,
- 1년짜리 대출의 가산금리는 1%
- 5년짜리 대출의 가산금리는 2%
이렇게 달라질 수 있어요.
채권시장에서도 이 원칙은 똑같이 적용되는데요.
같은 회사의 채권이라도, 만기가 길수록 금리가 높아지는 것도 같은 이유 때문이죠!
해외에서 채권 발행할 때도 '가산금리'는 중요해요
가산금리는 국내 금융만의 개념이 아니에요.
우리나라가 해외에서 돈을 빌릴 때도, 항상 등장하는 개념인데요.
해외에서 채권을 발행할 때는 보통 '미국 국채 금리(Treasury Bond)'나
리보(LIBOR, 런던 은행 간 금리) 같은 걸 기준금리로 삼아요.
그리고 우리나라나 특정 기업이 발행하는 채권은,
이 기준금리에 '가산금리(스프레드)'를 더해서 최종 금리를 정합니다.
예를 들어:
- 미국 국채 금리: 2%
- 한국 기업 A가 발행하는 채권 금리: 5%
→ 이 경우 '가산금리는 3% (300bp)'가 되는 거예요.
실제로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우리나라가 해외에서 채권을 발행할 때,
국가 신용등급이 낮아서 가산금리를 많이 붙여야 했던 아픈 기억도 있어요.
가산금리는 개인 뿐만 아니라 '국가의 신용도'를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한 셈이죠!
우리나라 IMF 당시의 분위기와 경제상황을
적나라하게 묘사한 영화로 <국가부도의 날> 이 있는데요.
그날의 경제위기를 좀 더 선명하게
느끼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려요!
가산금리 표시법, 'bp 단위' 꼭 기억하세요!
가산금리는 보통 'bp(베이시스 포인트, basis point)’라는 단위로 표시돼요.
- 1bp = 0.01%
- 100bp = 1%
예를 들어,
- 가산금리 0.5%는 → 50bp
- 가산금리 1%는 → 100bp
이렇게 표기해요.
뉴스나 채권 설명서에서 '120bp 스프레드' 같은 표현이 보이면,
“기준금리보다 1.2% 더 붙는구나!”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마무리: 이자율의 진짜 차이는 ‘가산금리’에 있어요.
우리가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
이자율이 예상보다 높게 정해질 때가 있죠?
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가산금리예요.
가산금리는 단순히 '그냥' 붙는 것이 아니라
'내 신용, 대출 기간, 시장 상황'까지 모두 반영해서 정해지는 ‘맞춤형 금리’예요.
그래서 신용관리를 잘하고, 재무상태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이자 절약의 첫걸음이라는 점! 꼭 기억해두세요 😊